▼ 취재파일 4321〈시사·KBS1 밤10·00〉
30년 넘게 끌어온 의약분업이 내년 7월부터 본격 실시된다. 약을 구하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로서는 이중의 불편을 겪게 되고, 약품조제권을 빼앗긴 병원과 의원들의 도산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와 약사간의 30년 갈등을 추적하고, 의약분업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변화를 전망한다.
▼ 베스트 극장―홀리데이〈드라마·MBC 밤10·55〉
극단적인 상황에서 드러나는 선과 악의 선택. 인간 구원의 유일한 길은 제도나 법보다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의사소통에 있음을 말한다. 책임감과 모성애가 강한 장녀 옥남역에 윤손하, 한때 시인을 꿈꾸었지만 특수 절도 강도 전과범이 되어버린 정봉역은 유오성이 맡았다.
▼ 문화센터―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은 이렇게〈교양·EBS 오전8·40〉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집안을 꾸며보자. 다양한 트리 장식재료와 크리스마스 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점을 소개한다. 또 우리 가족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문이나 벽에 거는 ‘리스’, 재활용품을 이용해 산타 인형과 장식 양말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 박찬숙의 터놓고 말합시다―갈수록 심각해지는 빈부격차, 그 해법은〈교양·iTV 밤8·00〉
최근 참여연대는 우리나라 빈민인구가 1013만명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도 IMF이후 1일 소득 4달러 미만의 빈민이 전국민의 19%에 이른다고 밝혔다. 점차 심각해지는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사회안전망확충방안을모색.
▼ 기분 좋은 밤〈오락·SBS 밤9·55〉 연말특집. 가수 ‘핑클’ ‘Y2K’ ‘베이비복스’ 백지영 채리나 고영욱 등이 출연해 ‘랭크특급’을 꾸민다. 핑클의 멤버들은 남학생들과 소개팅을 갖고,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자리에 애인 역으로 고영욱이 나오고, 친구의 애인을 소개받는 자리에는 채리나가 등장한다.
▼ 영화특급―블랙 독〈영화·SBS 밤10·55〉
케빈 훅스 감독. 패트릭 스웨이지, 랜디 트레비스 주연. 98년작. ‘블랙 독’은 트럭 운전사들 사이에서 떠도는 전설적인 존재. 탐욕을 부리는 운전사만 파멸시킨다. 출옥 후 정비공장에 취직해 열심히 살아가는 트럭운전사크루스는정체불명의 악당에게 쫓기는데…. 중량 36톤, 18개의 바퀴를 단 괴물트럭 ‘피터빌트’가 돋보이는 액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