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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새 행장, 일본계 美사업가 제리 호리 유력

입력 | 1999-12-17 19:23:00


미국 뉴브리지캐피털에 인수되는 제일은행의 새 행장에 40대 중반의 일본계 미국인사업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뉴브리지캐피털은 새 행장으로 금융기관 경영능력이 검증된 외국인 전문가를 선임하기로 하고 일본계 미국인 제리 호리(45)와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다.

새 행장은 한국정부와 뉴브리지측이 제일은행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