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시장 주가지수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윈도2000 완성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전날보다 93.11포인트(2.6%) 오른 3,715.0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1월2일 3,000선을 돌파한 지 1개월여 만에 무려 715포인트(23.8%) 올랐다. 미국 증시전문가들은 나스닥지수가 연내에 4,000선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MS 주가는 15일 주당 9.75달러(9.9%) 오른 데 이어 16일에도 5.25달러(4.8%) 상승해 113.68달러로 마감했다.〈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