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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日스타 조 쇼지, 스페인진출 임박

입력 | 1999-12-17 19:23:00


일본의 축구스타 조 쇼지(24·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스페인 진출이 거의 마무리됐다.

일본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구단 관계자는 17일 “조 쇼지의 이적과 관련해 스페인 1부리그의 라요 발레카노와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조 쇼지는 일단 6개월 임대형식으로 발레카노에서 뛰고 임대기간이 끝난 뒤 정식 이적여부에 대해 재협상을 벌이게 된다.

조 쇼지는 현재 진행중인 천황배대회가 끝나는 대로 스페인으로 떠난다.

조 쇼지는 이탈리아 페루쟈의 나카타 히데토시, 베네치아의 나나미 히로시에 이어 98프랑스월드컵 일본 대표선수 가운데 세번째로 유럽무대에서 뛰게 됐다.

한편 올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발레카노는 20개팀 가운데 현재 선두 데포르티보 라코루나에 승점 8점이 뒤져 4위를 달리고 있다.〈요코하마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