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나루’의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포켓몬스터 리그 게임 소프트웨어를 꼭 주세요. 동네친구들이 모두 가지고 자랑하는데 엄마에게 암만 졸라도 안사줘요.”
사이버 어린이 백화점 ‘인터나루’(www.internaru.com)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편지를 모으는 ‘산타축제’를 벌인다.
▼'사연 단긴 E메일' 접수▼
인터나루의 ‘찜해두기’사이트에서 선물받고 싶은 상품을 ‘찜’한 다음, 선물을 원하게 된 사연과 함께 24일까지 E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탄의 참된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사연이 담긴 편지’를 1개 뽑아 25일 발표와 함께 찜한 상품을 모두 준다. 주소는 santa@internaru.com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쉽지 않은 어른의 고민을 덜어주는 사이트도 인터나루에 열려 있다.
▼책-완구-SW매장도 운영▼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짜여진 도서매장에는 △연령별 베스트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으로 분류돼 있어 책을 고르기 쉽다. 완구매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소프트웨어매장에서는 요즘 잘나가는 학습소프트웨어 및 게임소프트웨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비디오와 캐릭터, 유아용품 전문매장도 있다.
도서의 경우 배달료 2000원을 받지만 책값은 시중 책방보다 20% 싸게 판매한다.다른 제품은 소비자가격보다 20∼40%정도 싸며 배달료는 없다. 주문후 하루나 이틀이면 집까지 배달된다.
〈김진경기자〉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