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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자산관리회사 내년 가동…獨도이치방크와 합작

입력 | 1999-12-22 19:59:00


성업공사가 부실채권 및 부실자산을 넘겨받아 관리한 뒤 매각해 수익을 올리는 자산관리회사를 독일 도이치방크와 50대 50의 합작으로 국내 처음으로 설립한다.

성업공사는 22일 도이치방크와 JV―AMC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이치방크는 전날 열린 국제입찰에서 성업공사보유 부실자산 5126억원(채권기준)에 대해 장부가의 50.3%에 해당하는 2578억원의 응찰금액을 써내 합작 파트너로 선정됐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