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결혼컨설팅회사가 '섹스없는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기능 장애나 심리적 요인으로 섹스는 할 수 없지만 결혼의 안정감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마이다스 동아일보(www.donga.com)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섹스 없는 결혼생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섹스 없는 결혼생활은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80.5%로 많았다. ‘가능하다’는 답은 19.5%. 모두 1만2119명이 응답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결혼 없는 섹스가 가능하듯 섹스 없는 결혼도 가능하다’ ‘결혼의 궁극적 목적은 종족보존이므로 섹스 없는 결혼은 결혼이 아니다’ ‘배우자가 사고로 성기능을 잃었다 하더라도 사랑할 수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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