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주한 일본대사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의료 어업 농업 분야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구라대사는 내년 1월 이임을 앞두고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북 의료지원으로는 한국에 있는 유엔기관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해 의료품을 보내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