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부부가 27일 MBC 표준 FM라디오(95.9㎒)의 '양희은 김승현의 여성시대'(매일 오전 9·10∼11·00)에 출연한다. '다시 희망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金대통령 부부와 국제통화기금(IMF)극복 수기 수상자 나현옥씨(42)씨 등 네명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 내용으로 24일 제작됐다. IMF 극복수기는 '여성시대'가 10월부터 두달간 공모했으며 수상자들의 이야기는 이달초 특집프로그램 '벼랑 끝에서 다시 하늘을 보다'에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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