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의 첫날인 1월1일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해돋이 구경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1월1일에는 중서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흐린 가운데 한때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와 서해, 남해에서는 모두 구름이 많이 끼고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새 천년의 첫 해가 바다로 떠오르는 장관을 구경하는 것은 더욱 힘들 전망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