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다섯 쌍 중 최소 한 쌍은 아기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 불임의 안타까움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조차 어렵다.
78년 영국에서 세계 첫 시험관아기가 태어난 뒤 난자와 정자를 몸밖에서 조작해 임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보조생식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 방법으로 아기를 갖는 경우가 늘고 있다.
동아일보사와 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한국MSD가 후원하는 ‘무료 순회건강 강좌’의 마지막 강좌는 ‘불임 고민과 해결방법’.
28일 오전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양천구민회관 다목적회관에서 열린다. 강사는 불임학계의 명의 중 명의로 꼽히는 산부인과 문신용교수.
현재 서울대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장문교수는 85년 국내 첫 시험관아기 탄생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보조생식술의 확산에 앞장선 주인공. 염색체자동분석기를 개발했고 내시경 국산화에도 기여했다. 02―760―29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