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생활의 길잡이로 소중하게 활용하고 있는 독자다. 신문 읽기는 전업주부인 탓에 가정사에만 치우치기 쉬운 나의 상식과 교양의 범위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매일 A2면에 실리고 있는 일기예보에 대해 바라는 것이 있다. 날씨는 우리 생활을 크게 좌우한다. 나는 그날 그날 일기예보를 보면서 외출이나 세탁 여부 등을 결정한다. 그런데 일기예보에 기온과 눈 비확률 등만 나와 있어 미흡한 느낌을 갖는다. 그날의 기온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생활지수를 그림이나 간단한 글과 함께 실어주면 더 유용할 것이다.
유주희(서울 강서구 화곡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