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안정보다 발전을 우선시하기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전했다.
스샤오민(石小敏) 중국 경제체제개혁연구회 비서장은 최근 “11월 중순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이런 원칙이 정해졌으며 이에 따라 경제정책 구호도 ‘안정 속의 발전(穩中求進)’에서 ‘발전 속의 안정(進中求穩)’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스비서장은 또 “이는 중국이 94년 천명한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에 응하며(迎接挑戰), 개혁을 심화하고(深化改革) 개방을 확대하며(擴大開放) 안정을 유지한다(保持穩定)’는 ‘20자(字)방침’이 크게 변화한 것을 뜻한다”면서 “이 변화는 2년간의 디플레 경험과 20년간의 개혁개방의 총결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