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개막을 알리는 밀레니엄 국민축제가 31일 밤 12시를 전후해 서울 광화문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광화문 네거리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새천년을 맞는 한민족의 영원한 발전을 염원하는 뜻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KBS, 새천년준비위원회가 공동주최합니다.
행사 1부는 31일 밤 10시부터 이미자 조영남 코리아나 등 국민가수와 국악인 안숙선, 성악가 조영수 외에 합창단 무용단 군악대 등1000여명이나와‘밀레니엄 한민족 대합창’ 무대를 1시간동안 꾸밉니다. 밤 11시부터 정부 새천년맞이 공식행사인 ‘즈믄해 한민족 희망 대행진’이 90분간 장엄하게 거행될 예정입니다. 새해 1월1일 0시30분부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유승준 이정현 김건모 등 인기 정상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하나되는 우리, 희망의 새천년’무대가 펼쳐집니다.
금세기의 마지막 순간은 물론, 새천년을 맞는 벅찬 감동의 현장이 될 밀레니엄 국민축제는 KBS 1TV로 생중계되며, 광화문의 디지틀조선일보, 마이다스동아일보 전광판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전광판을 통해서도 방영됩니다.
7000만 한민족의 마음을 묶어 노래로 펼쳐 보일 밀레니엄 국민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의〓02―761―16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