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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생리주기별 스킨케어 1주기]

입력 | 2000-01-01 17:08:00


@@2206여자의 피부는 생리 주기에따라 그 상태가 달라진다. 평소보다 피부가 유난히 민감해지거나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시기가 있는데, 이러한 트러블의 원인은 모두 호르몬의 작용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여자의 신체는 한 달을 주기로 3가지의 리듬으로 구성되는데, 그 기간에 따라 호르몬의 분비량과 피지량, 수분 보습 능력이 다 다르다. 또 체온과 저항력도 변하기 때문에 피부나 신체의 상태가 미묘하게 달라지게 된다. 생리가 끝난 후부터 배란일까지가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기이고, 배란 후부터 생리기에 걸쳐 몸의 상태가 힘들어진다. 이러한 신체의 리듬은 기초 체온과 생리 주기로 파악할 수 있다. ◆ 1주기 생리기 - 피부가 민감한 시기 이 시기는 수정란의 착상을 위해 자궁내 벽이 두꺼워지고, 임신이 안되면 불필요하게 되므로 월경으로 빠져나간다. 서서히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시작되기 때문에 체온도 고온에서 저온으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저항력도 저하되어 조금만 무리를 하면 입이나 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생리 중 설사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식사도 주의해야 한다. ◆ 생리중 활력을 얻는 습관 (1) 생리중에는 약 1컵 분량의 출혈이 생겨 많은 양의 철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위주로 식단을 짠다. (2)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커지므로 새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생리중에는 기분이 저조해지기 때문에 기분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아로마향을 이용한다. ◆ 피부 손질법 피부가 가장 민감한 때이므로 가능한 한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여 혈행이 좋아지도록 하고, 피부 저항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집에서 함부로 여드름을 짜면 쉽게 아물지 않고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극이 강한 제품이나 처음 바르는 제품은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새로운 화장품으로 바꾸는 것은 금물. ◆ 제품 (1) 퓨춰 e모이스춰라이징 에센스비타민E를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촉촉한 피부로 강화시킨다. 로레알. (2) 헤라 언체인저블 필링 강력한 보습 성분이 가벼운 막을 형성하여 불필요한 각질 제거를 유도한다. (3) 갈레닉 오피세 훠밍 마스크 크림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피부 탄력을 되찾아 준다. 한국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