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대우그룹의 12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중 (주)대우 다이너스클럽코리아 대우캐피탈 등 3개사에 대해서는 전체 여신의 50%이상을 대손충당금으로 쌓고 나머지 9개사는 20%이상을 쌓아야 한다.
주택은행은 (주)대우 여신에 대해 99%까지 충당금을 이미 쌓은 상태이며 대부분의 은행들도 이 기준에 맞춰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결산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금감원은 또 기업에 대한 은행의 여신건전성분류기준을 최근 점검한 결과 31개 기업이 기업내용보다 높게 평가되었다고 보고 21개 업체를 정상에서 요주의로, 10개 업체를 정상에서 고정으로 분류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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