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3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다시 지정을 받지못한 한국정보통신 디지틀조선일보 등 41개사의 코스닥시장 소속부를 벤처기업부에서 일반기업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12월말로 벤처기업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108개사중 창투사가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바뀌어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으로 재지정하지 않은 업체들이다.
벤처기업부에서 일반기업부로 소속부가 바뀐 업체는 한국정보통신 디지틀조선일보 경창산업 고려특수사료 국제정공 극광전기 금강정공 나자인 다산금속공업 대덕공업 대륭산업 대양제지공업 대정기계공업 데코 도드람사료 동호전기 두림화성 두일전자통신 디지털임팩트 라이텍산업 바른손 범양사 삼경정밀 성우금속 성진네텍 세명코레스 세화 스페코 아세아조인트 와이지원 이화전기공업 인터엠 자네트시스템 적고 정일이엔씨 제이씨현시스템 좋은사람들 주화산업 풍연 필코전자 협동금속 등 41개사다.
한편 등록공모 당시 벤처캐피탈 지분이 10%에 미달해 벤처기업부에 속하지 못했던 오피콤과 코리아링크는 창투사 지분기준을 충족시켜 일반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작년 123개사에 이르던 벤처기업은 84개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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