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 11월경 불우 이웃을 독지가 등과 연계시켜 줄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사이버 복지센터’를 개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10월까지 소년소녀가장, 실직자, 장애인, 혼자 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을 비롯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후원자, 자원봉사자의 인적사항 등의 정보를 이 홈페이지에 수록할 계획이다.
특히 이 홈페이지에는 불우이웃의 어려운 처지를 상세히 게재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독지가 등이 자유롭게 정보를 검색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시는 또 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의 소식도 제공하고 사이버 복지센터에 별도의 자원봉사자 관리사이트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후원자 코너’도 개설해 후원금이나 각종 시설의 무료 이용권 등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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