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가 좋다▼
장호는 아버지가 나무로 만들어준 천사인형을 들고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다. 경란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푼 장호는 도착하자마자 그의 학교로 찾아간다. 그러나 이름밖에 모르는 경란을 찾을 길 없어 막막하기만 한 장호. 한편 승미네 가족과 서울에 도착한 병관과 경란. 병관은 경란과 함께 시간을 갖고 싶어하지만 경란은 불편하기만 하다.
▼맛을 보여드립니다▼
가정부 아줌마와 심하게 말다툼한 미남은 재혁에게 아줌마를 내보내지 않으면 자기가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재혁은 아줌마만큼 익숙하게 살림할 사람이 없다고 두둔하며 되레 미남에게 생각을 바꾸라고 말한다. 한편 영남은 연우를 만나고 늦게 귀가한다. 승일은 영남의 동료인 유정현과 영남이 다정히 식사하는 장면을 목격해 기분이 찜찜해지는데….
▼Sound & Motion-이애주 스페셜▼
역사적인 몸짓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용가 이애주를 만난다. 1987년 민주화 행진 당시 망자의 넋을 달래준 주인공이 바로 이애주. 이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춤을 '시국춤'으로 불렀고 그는 민중과 친근한 춤꾼으로 인식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살풀이에 이어 불교춤, 태평무, 도당굿춤을 공연한다.
▼주영훈 최화정의 D-DAY▼
가수 이문세와 개그우먼 박경림 등이 출연. '나를 긴장시킨 세 가지'에서는 이문세가 테크노바에 가는 이유, 이문세와 이소라가 듀엣으로 '슬픈 사랑의 노래'를 불렀으나 정작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는 출연하지 못한 사연. 이문세의 얼굴이 길어지 이유라고 추정되는 어린 시절 사건을 공개.
▼코리아 GO! GO! GO!▼
첫회. 흥미있는 가상 시나리오 속에서 작은 감동을 주는 한국인을 찾아보는 '신 홍익인간' 코너, 매회 특정 주제에 대한 심리탐구 등을 통해 한국인의 본질에 접근하는 '한국본색' 코너로 구성된다. 첫방송되는 '한국본색'에서는 한국인이 돈에 대해 갖는 의식을 밝힌다.
▼문화센터▼
집안에서 탈출해 사회로 진출하고자 하는 주부를 위해 취업이나 부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부터 취미를 전문화시킨 자격증 등을 일주일간 소개한다. 첫방송에는 사무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을 위해서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소개한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정보처리 기능사, 컴퓨터 속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