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월까지 청주시 평동에 ‘전통 떡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술센터는 수십년간 전통 떡을 만들어온 이 마을 이규인씨(67·여) 집과 인근 10여 가구를 떡마을로 지정한 뒤 가루분쇄기 절구 떡메 포장재 등 각종 기자재 구입비로 1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떡마을에서는 인절미 송편 증편 등을 만들 예정인데 전통 맛을 살리면서도 모양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하고 청주의 상징물 등을 문양으로 넣어 만들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이 떡마을을 학생과 일반인이 방문해 실제로 떡메를 사용해 보고 떡도 빚어볼 수 있는 보는 체험 관광지로 활성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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