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0일 올 1월 첫주동안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23.22달러로 급격히 인하됐다고 밝혔다.
OPEC는 99년 12월 평균 유가는 배럴당 24.77달러였으나 같은 달 마지막 주의 유가는 배럴당 24.57달러로 떨어진 뒤 이달 들어 급락했다고 말했다. OPEC는 유가는 배럴당 21달러선으로 안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다음 달 판매되는 모든 등급의 원유값을 내릴 방침이라고 중동경제조사(mees)지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