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박이 꼬마가 비행기 안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유창한 영어로 음료수를 청한다. 이어지는 멘트. “신기한 영어나라를 조금 일찍 시작했을 뿐입니다.” 제작진은 주인공 병호군이 외국인 모델들에게 지나친 호기심을 보이는 바람에 땀을 뺐다는 후문. 영어 솜씨를 뽐내느라 모델들과 신이 나서 얘기하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싫은 내색을 드러내곤 했다고. 대홍기획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