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주와 무면허 운전에 관한 조사업무는 일선 경찰서 교통과에서 전담하게 된다.
경찰청은 현재 인천 경기 강원 등 8개 지방경찰청의 경우 수사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음주 및 무면허 운전에 관한 조사업무를 모두 교통과에서 전담케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지금까지 교통과와 수사과로 나뉘어 있던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의 단속과 조사업무를 교통과로 일원화해 시민들이 경찰서에 2중 출석하는 불편을 없애고 수사과가 민생침해 범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지금까지 음주와 무면허 운전 조사업무는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방청의 경우 교통과에서, 인천 경기 등 8개 지방청은 수사과에서 각각 맡아 왔다.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