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58포인트(6.0%)내린 227.8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858만주 줄어든 8869만주를 기록, 올해 4일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11월18일 이후 가장 저조한 매매실적을 보였다. 6개 업종지수가 모두 4∼6%씩 내렸으며 주가가 내린 종목이 308개로 오른 종목 94개보다 3배이상 많은 약세장이었다.
하한가 행진 끝에 전날 반등했던 한솔M.com(구 한솔PCS)이 다시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등 인터넷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약세장속에서도 삼성그룹과 제휴를 맺은 새롬기술은 강세를 보였으며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이 집중된 주성엔지니어링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씨엔아이 등을 중심으로 281억원 어치를 순매수,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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