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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니오픈3R]에이징어 첫승 눈앞… 5타차 선두

입력 | 2000-01-16 14:46:00


폴 에이징어(40)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사흘째 선두를 유지, 6년여만의 첫승에 바짝 다가섰다.

에이징어는 16일(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 70·7천1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가 됐다.

이로써 에이징어는 공동 2위 예스퍼 파네빅(스웨덴)과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에 5타차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에이징어는 1993년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투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나란히 8언더파 202타를 기록중인 톰 레먼과 스코트 던랩이 공동 4위에 자리했고 '98년 대회에서 PGA투어 사상 최저타 우승기록(28언더파)을 세웠던 존 휴스턴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처졌다.

한편 최경주는 전날 1오버파를 쳐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아쉽게 컷오프탈락했다.〈호놀룰루(하와이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