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강남에 해당하는 대전의 ‘신흥 정치1번지’로 벌써부터 10여명의 후보들이 각축. 우선 자민련 공천이 만만치 않다. 현역인 이재선(李在善)의원이 재선에 도전했으나 조병세(趙炳世)보훈처차장,이 이미 표밭갈이에 들어갔고 문형식(文炯植)변호사와 김소연(金蘇淵)자민련충남도지부국장도 가세. 한나라당은 염홍철(廉弘喆)전대전시장의 출마를 설득 중이나 염전시장은 고사. 반면 김태룡(金泰龍)전의원과 이영웅(李英雄)전농협본부장, 유재영(兪載英)전법제처법제관, 조종구세무사, 이대형씨 등이 공천을 희망. 민주당에선 전득배(田得培)국민회의위원장이 뛰고 있고 박병석(朴炳錫)서울시정무부시장도 출마를 저울질. 김용환(金龍煥)-허화평(許和平)씨의 한국신당은 김창영(金昌榮)전자민련 부대변인을 조직책으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