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서울시와 함께 ‘미운 화장실 전화신고 창구’를 개설해 18일부터 서울시내의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지하철역 공원 시장 주유소 백화점 극장 파출소 동사무소 등 공중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화장실이 불결하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확인을 거쳐 시정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일단 대신 청소를 해 줄 계획이지만 불결 정도가 심하거나 청소를 대신해 준 뒤에도 또다시 불결하다는 신고가 반복해 들어오는 화장실에 대해선 해당 화장실과 관리자를 서울시와 언론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전화 02-752-4242, 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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