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결혼을 앞둔 환자가 상당수 결혼식 날까지 생명을 부지하는 것처럼 새 천년을 맞아 보겠다는 노약자들의 강한 의지가 자신들의 생명을 2000년 초까지 연장시킨 것 같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
뉴욕에서 올해 첫 주 동안 병사한 사람은 179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87명과 작년 마지막 주의 1226명에 비해 각각 50.8%와 46.1%가 많았는데 전문가들은 새 천년을 맞겠다는 환자들의 열망이 수명을 조금 더 연장시킨 것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