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삼적대사는 허준에게 “진정한 의원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유의태 의원 밑에 안주하지 말고, 대풍창 병자를 돌보는 나를 따르라”고 한다. 주저하는 허준에게 예진은 따라가라고 권한다. 고민 끝에 결심한 허준은 어머니 손씨와 다희에게 “함양 삼적대사에게 의술을 배우러 떠나려 한다”고 말한다. 손씨는 걱정을 하고 다희는 “열심히 해서 내의원이 꼭 되어라”며 용기를 북돋는다.
▼세상보기-눈 먼 운명, 비제의 카르멘
자유분방한 여인과 고지식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비제의 카르멘’을 통해 프랑스 오페라의 멋을 음미해보는 시간. 집시여인 카르멘과 젊은 장교 돈 호세의 정열적인 사랑과 파탄에 빠지는 운명을 그렸다. 눈먼 운명, 풀리지 않는 삶의 수수께끼를 던져주는 극적인 구조가 탁월하다.
▼칭찬합시다
‘칭찬 포커스’의 주인공으로 청주대 호텔경영학과 손일락 교수를 꼽았다. 손교수는 한 학기 수강생만 해도 5000명. 평소 학생들을 소비자로 생각해 질 좋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그들을 만족시키고 교수의 ‘권위’까지 떨쳐낸다.‘칭찬 릴레이’에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을 돌보는 ‘제주도 카우보이’엄정웅씨를 만난다.
▼나는 그녀가 좋다
경란의 엄마는 병관으로부터 성국에 대한 얘기를 듣고 놀란다. 춘희는 성국의 사무실에 들러 성국을 관찰하며 경란과의 관계를 짐작해본다. 한편 장호는 승미의 핸드폰으로 연락하지만, 대신 전화를 받은 경란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통화를 한다. 전화를 끊고나서 금방 전화를 받았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애타게 찾고 있는 경란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가요본부
여성로커 서문탁과 데이트를 한다.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남성적인 창법으로 가요계의 신성으로 급부상 중인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한다. 또 최근에 있었던 그의 콘서트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본부 추천곡시간’에는 김조한의 ‘후아유’ 뮤직비디오를 분석하고 출연진들의 연기를 살펴본다.
▼스타쇼
깜찍하고 귀여운 그룹 ‘핑클’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모습을 지켜본다.‘스타덤’에서는 진이와 유리가 강아지 서커스를 선보이고 효리는 스턴트우먼, 주현은 회뜨기 시범으로 일일 주방장에 도전한다. ‘인스턴트 단막극’에서는 유리의 놀라운 연기를 엿볼수 있는‘속 청춘의 덫’이 상영된다. ‘스타 개그라이브’에서는 핑클이 개그 퍼레이드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