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반포 청담 암사 화곡 등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가운데 잠실 반포 등 2개지구의 재건축 기본계획안이 3월말이나 4월초 수도권정비심의에 상정된다. 서울시는 최근 반포지구(112만㎡)와 잠실지구(138만㎡) 등 2개지역 개발계획안에 대한 수도권정비심의를 요청했다고 건설교통부가 18일 밝혔다.
수도권정비심의는 교통환경영향평가 외에 인구영향평가와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지만 특별한 미비점이 드러나지 않는 한 원안대로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발계획안이 수도권 정비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서울시의 △확정고시 △안전진단 실시 △조합설립 인가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까지는 1년 이상의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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