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닥친 데 이어 대한(大寒)인 21일에도 서울 등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며 “이번 추위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도로 예상되는 22일부터 점차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2.9도 △수원 영하 11.2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9.1도 △강릉 영하 8.2도 △대구 영하 5.9도 등이었다.
2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및 전라지역에는 오전 한때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5도 △서울 대전 영하 10도 △강릉 전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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