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호적등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행정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행정기관이 이 소프트웨어를 채용할 경우 민원인은 접수에서 발급에 이르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행정기관은 민원인을 일일이 상대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업무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콘텐츠 업체인 엠제이커뮤니케이션스(대표 정화용)가 개발한 ‘사이버 민원 서비스’는 이용자가 인터넷상에서 발급받기를 희망하는 민원서류를 골라 개인신상 주소 전화번호 등 내용을 기입한 뒤 전송하면 발급기관 담당자의 PC에 민원인의 요청이 메시지로 뜨는 소프트웨어.담당 공무원은 메시지대로 민원을 처리한 뒤 우편이나 택배로 서류를 보내주고 이용자는 서류발급 비용을 전화요금에서 공제하거나 온라인으로 입금할 수 있다.행정자치부 등 일부 정부부처는 현재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려면 PC통신 및 인터넷에 접속한 뒤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가 신청해야 하며 비용도 미리 온라인으로 입금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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