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물론 무용과 마임에도 능한 만능재주꾼 윤희균(33)은 “고등학교 때 상받은 이후 처음 상을 받는데 그것도 연극계의 가장 권위있는 ‘동아연극상’ 이어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상을 안겨 준 ‘파워스카펭’은 극단 수레무대의 창단공연인 스카펭의 간계 를 8년만에 앵콜한 작품. 그는 속도감과 영상 이미지를 위주로 한 연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무용 마임 어린이극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던 그는 현재 영화로의 진출도 꿈꾸고 있다.
서울예술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92년 극단 수레무대 창단멤버로 연극계에 데뷔했으며 극단 사다리에서 어린이 연극 징검다리 , 무용 벽을 넘어서 , 마임 개구리 왕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