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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생각]"성인매춘은 현상태로 두어야" 51.4%

입력 | 2000-01-27 17:06:00


고대 그리스시대에도 매춘부가 있었다고 하니 매춘의 역사는 꽤 오래된 셈이다. 최근 김강자 종암경찰서장을 필두로 전국의 검경이 '10대 매매춘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계기로 성인에 대한 매매춘도 법대로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0,20대가 대부분인 네티즌들은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이 48.6%, "현 상태로 두어야 한다"는 입장이 51.4%로 엇비슷했다. 동아닷컴(www.donga.com)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가 21∼27일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다.

"성을 팔고 사는 행위는 성년 미성년을 불구하고 금지돼야 한다" "단속하고 막는다고 매춘이 사라질까? 매춘은 성폭력 범죄를 막는 한가지 방법"이라는 등 찬반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