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시청은 작년 6월 발생한 일본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해커침입사건 수사과정에서 이 해커가 한국을 발신지로 하는 프로바이더(접속업자)를 경유해 일본에 접속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경시청은 지난해 수사원을 한국에 파견했었으나 더 이상의 접속기록을 찾을 수 없어 추적을 포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었다.
당시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홈페이지에는 해커 침입으로 ‘Hacked ByjGgM The ART’라는 문자가 나타난 뒤 홈페이지를 열람할 수 없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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