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조셉 텔러슈킨 지음/청조사 펴냄/7000원▼
유태교의 가르침에서 혀는 화살에 비유돼 왔다. 왜 칼이 아닌가? 칼은 다시 집어넣을 수 있지만, 한번 쏜 화살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문명사회에서 사람에게 가해지는 상처는 대부분 물리력 보다 언행에서 나온다. 듣는 사람을 실의에 빠지게 하는 모욕, 근거없는 험담 등의 사례를 들며, 저자는 애정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자신과 타인의 삶을 향상시키는 언어를 사용하라’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