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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선관위,설연휴 사전운동 집중단속

입력 | 2000-01-30 19:35: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대 총선을 앞두고 설날을 전후해 사전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2월10일까지 설 전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밝힌 이 기간 중 중점 감시대상은 △설날인사를 빙자해 선거구민들에게 선물이나 금품 음식물 제공 △윷놀이 농악놀이 등 지역민들의 행사에 금품 찬조 △불우이웃돕기 위문활동을 빙자해 선거구민에게 설날 선물 또는 음식물 제공 △설날인사 귀향인사 명목으로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행위 등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지난해부터 이달 말까지 사전선거운동 적발건수가 모두 796건이라고 발표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210건,한나라당 175건,자민련 134건 등의 순이었으며 조치내역은 △고발 38 △수사의뢰 26 △경고 430 △주의촉구 295건 등이었다.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