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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종합안내판 바꾼다… 막차시간-주변지리 안내

입력 | 2000-02-01 08:27:00


서울 시내의 모든 시내버스 정류장에 노선별 첫차와 막차 시간표, 주변 안내도, 지하철 환승 정보 등을 담은 종합 안내판이 6월까지 설치된다.

서울시는 6월까지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승차대 유리면의 교통안내 정보판을 모두 바꿔 노선안내도, 문의 전화번호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또 연말까지 버스 승차대에 의자를 더 설치하고 승차대 설치 기준을 현행 보도폭 5m 이상에서 4.5m 이상으로 낮춰 대부분의 정류장에 유리벽 승차대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막차가 지나갔는지를 알지 못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등 버스 정류장의 안내 정보가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이 많아 버스 승차대 안내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