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2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눈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4도를 비롯해 △대전 영하 11도 △서울 영하 9도 △전주 영하 8도 △광주 강릉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4도 등으로 여전히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일 오후 늦게 전국에 눈이 내리면서 풀리기 시작해 3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오르는 등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릴 것”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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