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이 매머드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개설하고 쇼핑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한국통신은 1일 서울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종합백화점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를 개설하고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800여개 업체가 입점한 바이엔조이는 가전용품 컴퓨터 가정생활용품 식품 등 10개의 일반매장을 비롯해 자동차 여성용품 화장품 등 20여개의 전문몰, 여행정보 비즈니스정보 등 9개의 콘텐츠 등 모두 3만여종의 상품들을 기획 판매한다.
이 쇼핑몰은 특히 평화은행과 제휴해 회원에게 ‘평화 바이엔조이 신용카드’를 발행해주고 연회비 면제 및 쇼핑시 첫달 무이자 서비스, 구매물품 보상보험 무료가입, 전화요금 및 016 PCS 통화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바이엔조이 오픈 기념으로 29일까지 상품 구매고객 4000여명을 추첨해 EF쏘나타 누비라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엔조이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결제는 신용카드와 온라인 입금이 모두 가능하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전자화폐 은행계좌이체 전화요금고지서 납부 등 고객들이 다양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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