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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인종차별 발언 로커 한달 출장정지

입력 | 2000-02-01 19:21:00


소수민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존 로커가 올시즌 개막 후 약 한달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 로커에게 개막일인 4월4일부터 5월2일까지 28일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미국의 사회적 규범에 어긋난 로커의 발언은 자신뿐이 아니라 애틀랜타 구단과 메이저리그에도 엄청난 불명예를 안겼다”며 징계사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