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는 3일 ‘1차 공천반대명단’에 올랐던 김상현(金相賢·민주당)의원과 다음주중 공개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총선연대 장원(張元)대변인은 이날 “다음 주중 김의원을 포함, 총선연대의 ‘명단’에 거론된 인사중 참석을 원하는 인사 3,4명과 총선연대 공동대표단 및 상임집행위원장단이 공동으로 공개간담회를 갖고 명단선정기준 등에 대해 토론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총선연대가 추후 결정, 참석인사들에게 통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단식농성을 해 온 김의원은 이날 오후 농성장소인 총선연대 사무실에서 철수했다.
한편 총선연대는 3일부터 참여단체 상근자와 회원 70여명을 투입,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과 강남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선거법 개정 지지서명을 받고 공천반대 옐로카드를 판매하는 등 ‘설연휴 캠페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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