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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그늘집]'홀인원 고객에 상금'

입력 | 2000-02-03 17:46:00


▼홀인원 고객에 상금▼

○…“홀인원 ‘축하턱’ 걱정 마세요.” 국산골프백 전문업체인 두조시스템(대표 전경자)이 골프관련업계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2월부터 1년간 ‘두조싱글 골프백’을 구입한 고객이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200만원을 지급하는데 최대 500명분의 상금 10억원을 조성해 놓았다고. 이번 ‘홀인원상금제’의 특징은 각 골프장측이 특정 파3홀에 협찬상품을 걸어놓은 것과는 달리 정규18홀 골프장의 모든 파3홀

을 대상으로 현금을 상품으로 내건 점.

▼골프장내 전원주택 활기▼

○…‘IMF영향’으로 주춤했던 골프장내 전원주택사업이 경기호전으로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점차 투자성과 자연친화적 생활을 선호하는 도시민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 코리아CC는 기본 프로젝트를 마련했고 오크밸리CC는 이미 콘도형 별장 4개동을 분양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천룡 김포 지산 양지CC도 전원주택 개발을 계획하고 있고 아시아나 용인프라자 신원CC도 목조전원주택 개발에 뛰어들 예정이다.

▼스포츠상품권 가맹 확산▼

○…지난달 첫 발매된 ‘스포츠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프장이 점차 늘고 있다.

스포츠대중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스포츠상품권으로 현재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은 안양과 남부 뉴서울 송추 지산CC 등 수도권인근 16개 골프장. ㈜한국문화진흥은 2월중 수도권 30여개 골프장의 가맹이 완료될 예정이며 3월까지는 수도권 전체 골프장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