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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지원 시민단체 민간심사위서 선정" 반박

입력 | 2000-02-03 22:07:00


국정홍보처는 3일 한나라당이 시민단체와 정권의 유착설을 제기한 데 대해 “김영삼(金泳三)정부 시절부터 정치와 무관한 민간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단체를 선정해오고 있다”면서 “이를 정치 문제화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국정홍보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시민단체 지원사업은 △94년부터 시행돼 왔고 △시민단체의 사업계획들은 공모되며 △대학교수 언론사간부 등 민간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원 사업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