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종환(金鍾煥·육군 중장)정책보좌관을 반장으로 한 정부 노근리사건 진상조사반일행이 22일부터 5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정부 진상조사반은 워싱턴에서 미국 조사반과 제3차 한미공동협의체 회의와 실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미국이 그동안 자체 조사해 온 내용을 듣고 향후 진상규명 대책을 집중 협의할 방침이다.
진상조사반 관계자는 6일 “노근리사건관련 미육군 문서가 보관돼 있는 워싱턴문서보관소를 방문하고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노근리사건 가해 미군장병들의 증언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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