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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가게 통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4월 시작

입력 | 2000-02-07 19:48:00


한국인터넷유통㈜은 최근 비디오 대여점과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IVS(Internet Video Shop) 물류시스템을 개발했다.

IVS 시스템이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가까운 비디오 대여점에서 찾아가거나 배달받는 방식.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이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품을 거의 자정까지 영업하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편리한 시간에 찾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또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뒤따르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인터넷 쇼핑과 비디오 대여 결제수단을 하나의 스마트 카드로 통일했다.

비디오유통사인 세음미디어, 영화사 한아미디어, 벤처기업인 경덕전자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한국 인터넷유통은 3월말까지 비디오대여점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 뒤 4월부터 실용화할 계획. 02-514-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