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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설령 사유지라도 공원 안에 예수의 동상이 서…"

입력 | 2000-02-07 19:57:00


▽현재의 정부는 합법적인 정부이기 때문에 군은 정부를 따를 것이다(인도네시아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 6일 사임을 요구당한 위란토장군이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며).

▽설령 사유지라도 공원 안에 예수의 동상이 서 있다면 시 정부가 종교를 승인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미국 위스콘신주 제7순회항소법원, 최근 마시필드의 프래색 웨이사이드 공원 안에 있는 예수 동상은 정교분리 원칙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된다며).

▽자민련과 한나라당은 시민단체 운동을 ‘보수세력에 대한 음해음모’ 혹은 ‘여당과의 연계설’ 등을 통해 지역감정의 촉발제로 활용하려 한다(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손호철, 7일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정치권의 정략적 대응을 비판하며).

▽헌정질서 파괴자로 김종필씨를 선정하고도 민주주의 파괴자인 이인제 이만섭씨를 공천부적격자 명단에서 제외한 시민단체의 선정기준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한나라당 이사철 대변인, 7일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한 주요 인물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