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MC 주영훈(29)이 가수에 다시 도전한다.
95년에 1집 ‘젊은날의 초상’을 발표한 바 있는 그가 이달 중순 2집 ‘노스탤지어’를 내는 것. 수록곡 14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운 그는 라틴 댄스곡 ‘맨’과 발라드 ‘노을의 연가’ 두 곡을 머리곡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특히 ‘맨’에서는 현란한 라틴댄스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댄스그룹 ‘터보’와의 듀엣곡 ‘메모리즈’와 자신이 직접 불렀던 영화 ‘연풍연가’의 주제곡 ‘우리 사랑 이대로’도 수록된다. 최근 그는 가수 김현정 백지영 등의 신보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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