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24, 25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 등 3월9일까지 전국 순회 콘서트에 들어간다.
미국 몬태나 주의 한 전원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96년 그래미상(베스트 뉴에이지 앨범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인정받은 뮤지션. 두 차례(96,98년) 내한 공연을 가졌을 만큼 우리 정서에 맞는 서정적이고 자연적인 선율이 특징이다. 바흐와 파헬벨의 음악을 간결하고도 자연스럽게 재해석한‘December’(82년)가 국내에서 200만장 이상 팔렸을 정도로 크로스 오버 계열의 히트 메이커.
이번 공연은 99년 발매한 신보 ‘Plains’(평원) 투어콘서트의 일환. 제목처럼 대자연의 정취를 특유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타건’으로 빚어낸 ‘The Dance’ ‘Angel’ 등을 들려준다.
22일(광주) 27일(전주) 28일(목포) 3월1일(안동) 3일(대전) 4일(삼척) 5일(포항) 7일(울산) 8일(대구) 9일(부산). 공연시간은 대전 울산 대구는 오후7시반, 나머지 지방은 오후 7시.
02-548-4468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