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짓말’의 음란성 여부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권재진·權在珍 부장검사)는 10일 이 영화 제작사인 신씨네 대표 신철씨를 소환해 피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영화를 만든 목적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제출한 필름 일부를 삭제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신씨에 이어 영화 감독인 장만철씨(예명 장선우)를 11일 소환 조사한 뒤 영화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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